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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의 공무원이야기

[공무원정보] 지방직9급, 공통에선 병주고 선택에선 약주고


지방직9급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이 많이있습니다


국어- 한자 어휘와 길어진 독해 지문으로 난이도 상승 


올해 지방직 9급 국어는 단원별로 현대문법 3문항, 어문규정 4문항

비문학 6문항, 문학 5문항, 한자어휘 2문제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이중 수험생을 가장 좌절시킨 것은 한자문제와 문학· 비문학이였다고 합니다


송운학 교수는 '한자성어는 출제되지 않았고, 한자 어휘의 표기를 묻는 문항은

2문항이었지만 문학 작품에서도 한자 관련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을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영어- 국가직 9급보다는 체감 난이도 높아져 


영어는 독해 영역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어 응시자들의

체감 난이도를 전반적으로 상승시킨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동기 교수는

'독해의 경우엔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어려움을 느낄만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빈칸 문제에서는 난이도 높은 문제

가 출제되면서 독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을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한국사- 생소한 사료와 지엽적 출제에 진땀


한국사 역시 평이한 출제를 보인 지난해 지방직 시험과 올해 치러진 

국가직 9급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평이 대체적입니다 

생소한 사료와 지엽적인 출제가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인 요소로 분석됩니다 


전한길 교수는 


'공무원시험의 특성상 수능과 달리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이해를 넘어서 이번처럼 난이도가 높은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역사적인


중요사건이나 인문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암기까지 병행해야만 고득점이 가능할것' 


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선택과목-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 


공통과목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반면, 선택과목은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지난해 지방직9급 시험에서 다소높은 난이도로 출제된 


행정법총론의 경우 올해는 기존의 출제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비교적 평이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고봉기 교수는 


'이번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선 국가직 때보다도 판례 문제가 10%증가했으며


부속법령의 경우 행정절차법과 공공기관정보 공개법에서 


조문과 판례를 혼합해 2문제가 출제됐지만 판례형 지문은 아주 기본적이고 


전형적인 사례들로 출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저: 공무원 저널